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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랭지 배추와 해남 배추의 차이를 몰라 고개를 갸웃갸웃하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 완벽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선호하는 김치 부위에 따라 선택하셔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그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랭지 배추의 특징

     해발 600미터 이상이 되면  한 여름 더위에도 배추가 버틸 수 있을 만큼의 낮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가 되는데,

    이런 지역을 고랭지라고 합니다.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에 고랭지가 많은데 주로 강원도와 전라북도 지역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고랭지 배추는 조직이 단단하고 줄기의 식감이 아삭합니다.

    또한 배추가 달달하고 저장기간이 길어  배추가 아삭한 맛이 오래 유지되고 섬유질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고랭지 농업이 발달해 있는 강원도와 전라북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배추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 근래 폭염이 지속되는 현상이 잦아드는 기후변화로 인해 배추의 짓무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배추 농사를 짓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배추

    해남배추 특징

     따뜻한 해양성 기후 탓에 한겨울에도 배추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리적 재배환경을 지닌 해남배추는 

    우리나라 배추의 최대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해남군에서 자란 겨울 배추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영양이 뛰어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제11호로도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한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아 신선한 김치를 바로 담가 먹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겨울 내내 신선한 김치를

    담가 먹다가 2월 무렵 김장하여 여름을 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김장 문화에 변화를 몰고 올 만큼의 해남배추는 조직이 치밀하고 식감이 좋은데 특히 월동 중에 배추의

    탄수화물 성분이 당분으로 변해 그 맛이 더 달달하고 고소한 향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김장 김치의 줄기를 좋아하면 고랭지 배추

    김장 김치의 이파리를 좋아하면 해남배추 

    이렇게 입맛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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