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전 0-1 패배 뒤에 남은 숫자들을 보면 단순히 '운이 없었다'로 넘기기 어려운 부분들이 보여요.
전체 슈팅 수에서 한국이 크게 밀린 것도 있고, 거기에 더해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의 개인 기록까지 동시에 부진했거든요.
두 기록을 따로 보면 각자 안타까운 숫자지만, 같이 놓고 보면 왜 한국 공격이 이렇게 막혔는지 그림이 더 분명해져요. 경기 전체 흐름과 손흥민 개인 기록, 두 가지를 같이 짚어볼게요.
전체 슈팅 수, 정확히 얼마나 밀렸나?
먼저 팀 전체 공격 지표부터 볼게요. 전반과 후반 흐름이 꽤 다르게 갔어요.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 한국 0 : 1 남아공 🇿🇦
📅 한국시간 6월 25일 오전 10시 · 📍 몬테레이 스타디움, 멕시코
구간
한국
남아공
전반 슈팅 (유효슈팅)
4개 (0개)
9개 (3개)
전체 슈팅
8개
13개
전체 슈팅 수에서 8대 13으로 크게 밀렸으며, 후반 막판까지 이렇다 할 결정적인 유효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어요.
전반전만 떼어놓고 보면 더 심각했어요. 한국은 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0개에 그쳤고, 남아공은 슈팅 9개를 시도해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어요. 흥미로운 건 점유율이에요. 남아공은 볼 점유율 32%에도 불구하고 슈팅 13개, 유효슈팅 4개, 키패스 10개를 기록했어요.
한국이 공을 더 많이 갖고 있었는데도 정작 골문을 위협한 건 남아공이었다는 얘기예요.
손흥민 평점·터치, 같은 경기에서 어땠나?
이 슈팅 부진 속에서 손흥민의 개인 기록도 같이 가라앉았어요. 숫자로 보면 두 가지가 한눈에 들어와요.
항목
손흥민 기록
출전 형태
벤치 → 후반 시작과 교체 투입
볼 터치
29회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저)
슈팅
1개
평점 (사커웨이 기준)
6.4점
ESPN FC는 경기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이 남아공전에서 29회 터치를 기록했고, 이는 손흥민이 2014년부터 출전한 월드컵에서 최저 기록이라고 전했어요. 평점도 마찬가지였어요.
'사커웨이'는 주장 손흥민에게 평점 6.4를 부여했는데, 오현규와 같은 평점이었고 존재감이 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손흥민은 이날 후반 45분간 수비 위주로 나선 상대 방어에 막혀 슈팅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어요.
두 기록이 어떻게 연결될까?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어요. "팀 전체 슈팅이 적었던 거랑 손흥민 개인 기록이 무슨 상관이야?" 싶죠.
그런데 들여다보면 같은 원인에서 나온 두 가지 결과예요. 대한민국이 720번 패스를 시도해 643번을 성공시키는 동안, 남아공은 338번의 패스 시도 중 277번만 성공시켰어요. 패스는 한국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정작 그 공이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못한 거예요.
전문가들은 손흥민과 이재성, 두 선수가 동시에 빠졌을 때 팀 전술 구조 자체가 얼마나 달라지는지가 이날 경기에서 확인됐다고 짚었어요. 손흥민은 최전방에 서는 것만으로 상대 수비 블록을 재편하는 선수라, 그가 만드는 공간 안에서 이강인과 황희찬의 파괴력이 극대화되는 구조였거든요.
즉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하면서 공격 전체의 공간이 줄어들었고, 그게 팀 전체 슈팅 수 8개라는 결과로 이어졌어요. 그리고 후반에 투입된 손흥민 본인도 이미 좁아진 공간 속에서 29회 터치, 슈팅 1개라는 개인 최저 기록을 남긴 거예요. 팀 지표와 개인 지표가 같은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는 셈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국 남아공전 전체 슈팅 수는 몇 개였어요?
한국 8개, 남아공 13개로 한국이 크게 밀렸어요. 전반전만 보면 한국 4개(유효슈팅 0개), 남아공 9개(유효슈팅 3개)였어요.
Q. 손흥민 남아공전 평점과 터치 수는요?
평점 6.4점(사커웨이 기준), 볼 터치 29회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저 기록이었어요.
Q. 점유율은 한국이 더 높았는데 왜 슈팅이 적었어요?
남아공이 32% 점유율로도 13개 슈팅을 만들어낸 반면, 한국은 패스는 많았지만(720회 시도, 643회 성공) 그 공이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못했어요.
Q. 팀 슈팅 부진과 손흥민 개인 기록은 어떻게 연결돼요?
손흥민이 만드는 공간 안에서 다른 공격수들의 파괴력이 살아나는 구조인데,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하며 그 공간 자체가 줄어든 게 팀 전체 슈팅 부진과 개인 기록 저하 둘 다의 공통 원인으로 꼽혀요.
정리하면
✅ 전체 슈팅 8대 13으로 한국 열세, 전반 유효슈팅은 0개 ✅ 손흥민 평점 6.4점, 터치 29회 — 본인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저 ✅ 두 기록 모두 공격 공간 부족이라는 같은 원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
다른 조 3위 팀 결과와 32강 진출 여부 발표되는 대로 이 글 업데이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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